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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2014년 오늘까지 공자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고 있는 공자 갤러리를 캡쳐
2014.06.15 -
길냥이 또야 치료기
창문 건너 본 공자에게 반한 애기수컷이 집 근처에 아예 터를 잡고 밥 먹은 지 3주. 안가고 또 왔다고 '또야'라고 부름. 집 앞에서 공자 보고 싶다고, 밥달라고 앵앵대던 녀석이 갑자기 조용하길래 확인해 보니 엉덩이에 푹 패인 상처가 점점 곪고 있었음. 항상 동네 덩치 형아들하고 영역싸움을 하더만 물린 듯. 병원 데리고 가서 꼬매고 통원치료 일주일째. 덕분에 방 하나를 비워 또야에게 줬음. 그러나 공자는 떨떠름한 표정. 거기다가 또야가 자기한테 접근해 비벼대면 도망가는 형국. 다행히 경과는 좋아서 다음 주 목요일 실밥 풀 예정. 워낙 또야가 성격이 착하고 얌전해서 의사샘이 좋아함. 그러나 병원비가 천문학적인 건 함정.
2014.06.15 -
밀가루 끊기 3개월 도전 시작
인간의 조건에도 밀가루 고기 끊는 미션이 나와서 더 관심이 갔던 상황. 혈액순환이 안좋고 면역력이 약해져 몸에 염증류의 증상들이 자꾸 생기는 게 걱정되어 이번에 도전하게 되었음.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은 많지만 어떤 것이 제일 내 몸에 맞는지 하나씩 테스트 해 볼 생각. 한꺼번에 먹으면 효과를 느낄 수 없을 거 같아서리. 일단 밀가루 금지를 선택. 라면, 냉면, 빵, 국수. 좋아하는 면류는 당분간 빠이빠이. ㅠ ㅠ
2014.05.14 -
전통주 박람회 득템
문희, 가주, 한산소곡주, 진도홍주
2014.04.19 -
펜슬 도착
펜슬 내 손에. 토요일 중고 아이패드 3세대 받고 이제 새로운 도전! 좋아!
2014.03.27 -
2013년 12월 31일을 보내며
2013년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 올해 나의 키워드는 건강.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1년 내내 열심히 수업을 나간 댄우사와 4월부터 시작한 서울근교 등산. 6월부터 시작한 헬스. 덕분에 발레 실력은 훨씬 좋아졌고 몸이 탄탄해져서 보기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머지는 다른 분야는 어영부영. 한 해가 어물쩡 넘어가고 있다. 댄우사(발레, 재즈), 등산, 헬스를 하면서 깨달은 건 뭔가 하루하루 별 게 없어 보여도 꾸준히 하면 꼭 얻는 게 있다는 점. 반복되는 걸 싫어하고 꾸준함과 부지런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맞춰 조금씩 조정해서 생각해 보니 그게 또 그렇지도 않은거다. 홍배우와 아침마다 댄우사에서 춤을 배우는 건 내 인생의 행복 중의 하나가 됐..
2013.12.31 -
무지개 다리 건넌 길냥이 비비
저희 둘은 아침 댄우사 나오다가 차 밑에서 쓰러져 죽어가는 길냥이를 구해 병원에 들렸다 오느라 아주 늦었습니다. 저희가 주던 밥을 먹던 동네 길냥이였는데 그 중에서 제일 살갑게 굴었던 녀석이였죠. 며칠 전부터 안보여서 궁금했던 차였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항상 우리 다리 사이를 몸으로 비벼대서 비비라고 이름을 붙였었는데. 어젯밤 비에 저체온증까지 겹쳐서 몸이 딱딱하게 굳은 채 누워서 호흡을 가쁘게 쉬고 있었는데. 차 밑에 있는 걸 발견하고 이름을 부르니 그걸 또 알아듣고 힘든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던 모습이 계속 기억나서...아마 내일 아침 가봐야 알겠지만 의사샘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네요. 백혈구가 거의 없고 폐혈증까지 와서 오늘을 넘기기 힘들겠다고. 그래도 병원으로 데리고..
2013.11.05 -
7월 결산
7월 결산 운동 - 댄우사 발레 총 11회 중 7회(감기로 인해 연속 결석) - 댄우사 재즈 총 8회 중 8회 - 헬스 주 3~4회 영화 8월 계획 - 댄우사 개근 - 컬러리스트 필기시험 18일, 실기 준비 - 헬스 체지방 측정- 아픈 거 중계하지 않기- 건강검진- 상진 강의 기획
2013.08.01 -
뒷집 화재
오늘 오후 뒷쪽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유리를 깨는 거라 생각했는데 다급한 아줌마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불 났어요, 나와요" 불이란 말에 급히 뒷쪽 창문을 열었다. 뒷집 3층 정확하게 말하자면 옥상에 지은 가건물 집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창문에 붙어 휘둥그레 놀란 눈으로 불을 보며 전화를 거는 이웃집 주민과 눈이 마주쳤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도 모르고 있다가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알게 된 듯 싶었다. "이걸 어째, 이걸 어째" 한바탕 소란과 함께 검은 연기속에서 붉은 화마가 활활 솟아났다. '아. 가스가 터지진 않을까?' 어제 본 가스 폭발 동영상을 떠올리며 집에 있으면 안될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어느 새 소방차 사이렌과 함께 소방관이 호루라기를 불며 건물을 ..
2013.07.13 -
2013년 6월 결산
6월 결산 운동 - 댄우사 발레 총 7회 중 5회 - 댄우사 재즈 총 8회 중 6회 - 헬스 주 3~4회 영화 디자인 - 우리은행 Score 시스템 디자인 7월 계획 - 댄우사 개근 - 컬러리스트 공부 - 헬스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