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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민트, 바질, 스테비아 허브 수확
가을이 왔다. 봄에 심은 허브들이 무성히 자라 미친년처럼 머리를 휘날리며 지랄중이다. 추석도 다가오고 이제 슬슬 화분도 정리해야할 때. 먼저 바질과 스피아민트, 스테비아 등의 허브잎을 수확했다. 바질은 먼저 따서 말리는 중이고 일부는 생으로 냉동실에 넣었다. 말린 바질은 가루로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설탕보다 300배의 단맛을 가진 스테비아는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디저트 류의 음식에 넣어 먹을거다. 번식력이 최고로 좋은 스피아민트는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입욕제로 사용하려 한다. 레몬밤도 아직 남아있는데...좀 더 다양한 사용방법은 허브 카페에 가입해서 알아봐야겠다. 사실 하고 싶은 건 키 크고 꽃 잔뜩 핀 라벤더를 번들로 잔뜩 집에 놓거나 허브 포푸리로 집에 향기가 좀 나게 하고 싶은데 종류도..
2016.09.12 -
누진세 폐지 소송 신청 완료
올해 정말 너무 덥습니다. 앞으로도 더 더워질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기료 무서워 에어컨이 굴비신세가 되었습니다. 누굴 위한 누진세인지요. 산업용은 깎아주고 서민들은 더워도 누진세때문에 에어컨을 켜지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런데 한전은 자기네들끼리 성과급에 돈 잔치입니다. 이에 대항하고자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변호사가 오래 전부터 누진세 폐지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파파이스 시청하면서 알게 되었고 방송 후 신청자가 1만명이 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파이스 시청하시거나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전기료가 평균 1~2만원선으로 많이 쓰는 편도 아니지만 올해는 예전과 달리 습하고 더운 날이 많아 에어컨을 하루종일 돌렸더니 4만원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이런 불공정한 법은 빨리 이..
2016.08.10 -
허브 6총사
지유양이 준 생민트차를 마시고 허브에 반해 새롭게 식구로 맞이한 몇가지 허브들어렸을 때는 엄마가 허브랜드 가자고 했을 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허브향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라벤더 꽃몽우리가 살짝 생겼는데 이게 원래 그런건지 약간 시들시들제일 먼저 사고 싶었던 게 라벤더였는데여러가지로 사용처가 많을 거 같다. 스피아민트 껌 이름도 있듯이 그냥 이건 껌향기.지유가 준 게 이거인 듯. 민트류가 다년생에 추위도 잘 이기고 확장성이 크다는데아무래도 이 화분은 너무 좁은 거 같다. 화분을 하나 더 사야할 거 같다. 레몬밤 민트류인데 정말 레몬향이 난다.너무 신기한 허브의 세계. 요리할 때나 음료 마실 때 등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듯 루꼴라 이건 요즘 샐러드에 많이 넣어먹는 거 같은데홍감독 말에 의하면 땅콩맛..
2016.05.31 -
옥상텃밭 상황보고
4.14일 선거승리기념식수로 단촐하게 블루베리, 아삭이고추, 파프리카를 심었는데 4.14 5.31 이렇게 변했다.분명히 왼쪽이 아삭이오이, 오른쪽이 파프리카라고 말 듣고 구입했는데똑같은 파프리카로 자라고 있다.어쩐지 심으면서도 둘이 너무 똑같다는 생각을 했는데.파는 아줌마도 구분 못할 정도인가 -_-;;아무튼 난 노랑파프리카를 원했으니 이게 그렇게 될 것인지는 또 두고봐야할 거 같다. 4.14 5.31 블루베리 앙상했던 가지에서는 잎들이 많이 나기 시작했고떨어진 꽃 자리에는 블루베리가 자라기 시작한다.아저씨가 이 모종을 8,000원에 팔면서 8,000원어치 블루베리는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딱 예상대로 그렇게 될 거 같다. ㅎㅎ 가지 처음 키워보는 건데 모종 심은지 한 달 정도 된 거 같다.흐물흐물. 뭔가..
2016.05.31 -
기운빠져
아....일이 안풀려도....이렇게 같이.... 기대했던 지원 2개도계획됐던 일도계속되어야하던 일도 이번 주 한 번에 다 엎어지고 멈추고 떨어지고.전세비 올려달라고 해서 그것도 준비해야하는데왜 이리 도와주지 않지. 지금 이렇게 다 길을 막으면어쩌자는건가. 뭔가 다시 다 털고다른 길을 향해가야하는 걸까. 다시 시작되는 고민.20년째. 멈추지 않는.
2016.05.06 -
동결견
일명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증상으로 관절낭이 염증으로 인해 굳어져서 팔의 동작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그리고 나의 경우 이 염증이 어깨 회전근에도 생겨 근육이 부어있는 상태. 두 달전부터 팔이 올라가지 않고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게 되어 어깨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라는 말과 함께 한달동안 4회 주사치료를 받았으나 큰 차도가 없었다. 이 정도 치료했으면 좋아져야하는데 잘 모르겠다며 MRI를 찍어야한다는 의사 말을 듣고 좀 더 전문병원으로 옮겼다. 새로 옮긴 병원은 어깨전문이라 초음파로만 단박에 통증의 원인을 찾아줬다. 이미 주사치료를 그저께도 받아서 연달아 주사 맞기가 좀 그래서. 약과 함께 충격치료를 받고 다음 주에 다시 경과를 본 뒤 주사치료를 하기로 했다. 오십견이라니. 정말 가지가지한다. 2년 전 전신..
2016.01.07 -
2016년 병신년 새해
중년이 좋을 거라는 누가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이 때까지 살아왔는데. 올해로 한국나이로는 44살이 되었다. 나의 중년은 좋은가. 나 스스로 현재는 행복한가. 인생이 만족스러운가. 항상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돈은 어떻게 벌어야하는건지.뭘 해야할지 헤매고 다니는 건 20대나 30대나 40대에 들어서나 똑같다. 올해는 좀 나아질려나. 내년에는 좋아지겠지. 이런 마음 뿐. 행동은 항상 그자리다. 이러다가 아프다 죽으면 좋을까.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까. 후회와 회한의 눈물만 흘리다가 그냥 떠날 거 같은 이 지구에서의 인생. 과연 나는. 나를 이기고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까. 여지없이 이번에도 뭔가 성장이 없이 되풀이되는 연말의 모습과 신년의 다짐에 이번에는 분노를 한다. ..
2016.01.01 -
내가 원하는 건
일하며 웃을 수 있고 끝나고 자기 만족도 높은 일 나를 소비하지 않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일. 지금 웹디일은 나에게 웃음도 만족도도 성장도 해 주지 못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나를 파괴하고 있는 거 같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 영상디자인? MCN? 공연기획? 브랜드? 40이 넘어서도 내 인생 하나 건사하질 못하는구나. 뭐냐 샬. 언제까지 방황하는거냐.
2015.06.21 -
앵두 수확
심은 첫 해엔 열매가 맺지 않더니 올해 한 그릇을 선사. 겨울. 진딧물 안 생기게 붙어있던 알 다 제거해 준 보람이 ㅠ ㅠ 잘 먹겠습니다. 역시 과실수가 짱이야.
2015.06.14 -
성우 故 오세홍 아저씨를 기리며
출처: 구자형 오라버니 트위터 외화팬에게 성우라는 존재는 해외배우 그 이상의 우상의 존재. X파일 더빙 견학을 갔다가 영광스러운 첫 만남에서 "팬이에요" 라는 말한마디로 시작된 인연으로 철부지 20대 백수팬이였던 샬라르와 워리에게 꿈만 같았던 인터넷 방송국 일을 맡겨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오세홍 아저씨. "저...어떻게 호칭을 하면 좋을까요?" 라고 쭈뼛쭈뼛 드린 질문에 "그냥 아저씨라고 불러" 라고 시크하게 대답하신 뒤로부터 우리에겐 성우 오세홍님이 아닌 그냥 '아저씨'로 친근하게 통했다. 성우팬들에게는 보물창고같은 공간이였지만 1998년 인터넷 보급 초기 시절,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옛날방송국은 1년만에 문을 닫았다. 하지만 아저씨는 성우들이 돌아갈 곳은 라디오 드라마라고 항상 생각..
201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