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559)
-
워드프레스에서 티스토리로 이전
아무래도 점점 사용도가 떨어지는 블로그의 원인이 워드프레스에도 있는 듯 싶어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합니다. 내년 2월에 끝나는 웹호스팅도 이제 그만 받기로. 2013년을 맞이하며 12월 한달동안 쓸고 닦고 주변 정리를 해야겠네요. 온오프 집안정리. 단순하게 살자. 좀.
2012.11.29 -
1년 전 제주도
작년 이 맘때 제주도 여행이 생각난다. 올해 남은 한달, 어디든 떠날 수 있을까. 발목의 족쇄를 끊고 싶다. 구름 걸린 한라산 이번에는 눈꽃 핀 한라산을 욕하며 올라갈까
2012.11.29 -
태풍맞이 창문에 X자로 테잎질.
태풍맞이 창문에 X자로 테잎질. 이 정도면 Mr.X는 10번도 더 부르겠네.
2012.08.29 -
더위먹은 공자와 휴가보내기
그제부터 구토와 설사, 식사거부로 인한 탈수로 병원을 세 번이나 갔다. 원인을 몰라 피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에 주사를 여러방 맞고 수액까지 맞았다. 밤 11시 못다맞은 수액을 집에서 맞다가 바늘 갈아끼고 바늘 빠지고 한밤에 난리 부르스. 오늘 새벽 먹은 물과 음식 다 토한 뒤부터 조금 좋아지기 시작했다. 한두번 병원을 더 가야할 거 같지만 지금 상태로는 토하지만 않는다면 조금씩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먹으면 기력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매일 집안 온도가 34도까지 올라가면서 견디기가 힘들었겠지. 한식구가 된 공자가 이렇게 된 마당에 뒤늦게 에어컨 고민을 하기도 하고. 제대로 알아주지 못하고 방치함에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다행이다. 둘 다 이번 주까지 휴가라서 집에서 쉬고 있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2012.08.08 -
결정
현재 자신의 눈앞에 다가 온 기회를 바로 알아차리고 꽉 잡는 사람이 성공과 발전을 한다. 그럴러면 항시 준비된 자세가 필요하다. 내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놓고 있어야한다. 그런데 그런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좋은 기회를 개인적 이유로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이유였을지고 모르겠지만)발로 차는 바보같은 결정을 하는 사람들, 반대로 하지않는 게 좋겠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때문에 의리때문에 굳이 몸소 고생하면서 후회할만한 일을 해서 뭐든 돌아가는 사람들. 사회는 냉정한 곳이다. 이들에게 다시 같은 기회가 오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아마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동일한 사람이 이들이게 두 번의 기회는 주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 결국 순간의 판단이 본인들이 이루고자 하는 곳에 남보다 ..
2012.07.16 -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린 길냥이
1. 길냥이와의 만남 작년 8월 어미가 집 창고에 새끼 4마리 출산 여아 3(깜냥이, 막내, 흰목도리), 남아 1 다행히 2달 정도 되서 어미가 창고에서 모두를 데리고 나감 그 중 남아는 독립 , 나머지는 이 동네 길냥이로 생활 밥 주는 게 고양이세계에서 소문. 동네 다른 고양이 2~3마리가 번갈아가며 더 방문. 꾸준히 오는 아메리카컬 잡종(여)가 가끔 보임. 2. 두달 전 대장수컷 등장 8개월 된 청소년 여아 (깜냥이, 막내냥이)2마리와 아메리카컬을 임신. 깜냥이는 일곱마리, 막내냥이는 네마리 정도 출산 깜냥이 새끼 중 한 마리는 2주차 때 부상입고 우는 걸 구출, 보호소행 나머지 여섯마리는 한달차 뒷집 아줌마가 시끄럽다고 내쫓음 뿔뿔히 흩어서 우는 걸 새벽 동네분들 도움 받아 세마리 구출. 우리집 창..
2012.06.09 -
힐링이 필요해
일주일 컨디션 난조 아무것도 하기 싫음 홍감독 얼굴 보기 힘듦 공자가 그나마 위안 앞으로 두 달이나 남았음 두 달 더 돈을 번다는 의미인데 왜 이렇게 출근이 힘드냐 인터넷만 되는 환경이라면 이어폰을 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PM이 아니였다면 좀 더 견디기 쉬웠을까. 억지로 끌려가는 워크샵도 싫고 매일 아침 붐비는 지하철 출근길도 싫고 쓸데없는 삽질도 싫고 발바닥에 나쁜 뜨거운 기운이 자꾸 맴돈다 힐링 에너지가 필요하다 힐링 시간이 필요하다 출근하는 프로젝트는 세 달이 내게 한계인가보다. 그래도 여수 안내려간 걸 다행으로 여깁시다
2012.06.01 -
피로누적
홍감독은 연봉협상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와 매주 2화씩 공장처럼 찍어내는 어린이프로 대본과 노래를 외우는데 요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다. 거기에 계속 오지랍질은 쉬지 않고 여기저기 일을 벌리고 있고, 나는 넉달째 출근에 이제 체력과 에너지를 거의 다 소비하고 엉망이 된 집안에 뒤숭숭해서 정신적 안정이 안되고 프로젝트는 두달동안 이거했다 저거했다 자꾸 삼천포로 빠지고 바뀌는 바람에 나는 삽질 스트레스로 콜린성 두드러기가 재발하려고 꿈틀댄다. 이러다가 둘 다 이번에 확 늙겠는걸… 아직 두 달이 더 남았다. 사는 게 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2012.05.23 -
낙산성곽길 산책
낙산공원에 올라갔다가 새로 생긴 길을 따라 걸었다. 어라. 그런데 이게 서울성곽길? 2.2km정도니 걸어서 30분 소요되더라. 혜화문에서 시작해서 동대문까지 이르는 거리. 성곽을 따라 걷는 재미, 그리고 짧은 구간에 오르락내리락 지루하지도 않고. 성곽 건너편에는 낙산자락에 판자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 조용히 지나가라는 푯말도 보인다. 낙산공원만 오르기에는 심심했는데, 그리고 삼청공원까지 혼자 가기에는 좀 무서웠는데, 차라리 이 코스를 2번 왕복하고 집으로 내려오는 걸로 해서 1시간 정도 잡으면 하루 걷기 운동으로 적합할까 고민해 본다. 오늘 사전답사 했으니 내일 아침 댄우사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시찰을 가야겠다. 그런데 진짜 추울거 같아…일어날 수나 있을라나.
2012.01.29 -
낙산공원 산책
오랜만에 낙산공원 방문 이렇게 가까운데 너무 무심하니 남산공원만 부러워했구나 혼자놀기중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