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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전의 승리와는 달리
어제는 이전의 승리때와는 분위기가 좀 다르더군요. 오후경기라서 그런듯 경기가 일찍 시작해서 다들 경기끝나고 한잔하자 분위기. 토요일 밤.. 술집은 미어터지고.. 결국 술먹고 운전한 고딩들. 사고내고 2명이 죽구.. 내가 본 12시 경 주안도.. 난장판이다. 한쪽에서 싸움나고.. 한쪽에서는 우엑 오바이트하구.. 한쪽에서는 이미 바닥에 쓰러져자구 있고.. 한쪽에서는 대~한민국 외치구.. 왠지 점점 축제의 의미가 퇴색해 가는.. 술이 웬수지.. 그 동안은 경기가 늦게 끝나서 그리고 다음날 출근, 학교 등교. 등으로 술먹을 시간이 없어 질서정연한거지. 젊은 애들도 술먹여놓으니 가관이다.-_-;; 축구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웬지 이 틈을 타 흥청망청 즐겨보자는 느낌이 더 든다. 휘청거리는 빨간옷의 남녀를 보며 한심..
2002.06.23 -
붉은 악마는 미쳤어
어제 광화문을 갔었답니다. 점심때는 먼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을 휘휘 둘러본 뒤에 광화문으로 간거였는데.. 처음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을때.. 4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이거 이상하다. 다들 대학로로 간거 아냐?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전광판쪽으로 가니..벌써부터 길가에 사람들이 다 앉아버렸더군요. 사람들이 지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깔려 죽을뻔 했음..;; 그래서 동아일보 옆에 있는 전광판을 바라보며 스바루와 훼밀리마트 사잇길에 앉아버렸습니다. 전광판은 1/3밖에 안보이는 상황.. 하지만 경기 시작하면 아마도 사람들이 다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앉아있었지요. 시간 정말 안가더군요. 아스팔트에 쪼그리고 그냥 앉아있으니..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2002.06.06 -
붉은 악마는 미쳤어
어제 광화문을 갔었답니다. 점심때는 먼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을 휘휘 둘러본 뒤에 광화문으로 간거였는데.. 처음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을때.. 4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이거 이상하다. 다들 대학로로 간거 아냐?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전광판쪽으로 가니..벌써부터 길가에 사람들이 다 앉아버렸더군요. 사람들이 지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깔려 죽을뻔 했음..;; 그래서 동아일보 옆에 있는 전광판을 바라보며 스바루와 훼밀리마트 사잇길에 앉아버렸습니다. 전광판은 1/3밖에 안보이는 상황.. 하지만 경기 시작하면 아마도 사람들이 다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앉아있었지요. 시간 정말 안가더군요. 아스팔트에 쪼그리고 그냥 앉아있으니..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2002.06.05 -
여행은 젊었을 때
어디선가 읽었는데.. 이런 내용이였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나이들어 유람선 타며 세계일주 해야지 라는 꿈들을 꾸지만.. 정작 나이들어 여행을 가려고 하면 그때는 세상에 대한 이란것이 사라져서 여행을 안가게 된다는 것이다. 여행은 젊었을때 가라. 돈 많이 벌어 편하게 여행갈 생각하지 말구 돈이 없어도 여행은 젊었을때 하라. 건강과 호기심, 정열만 있으면 여행은 언제라도 떠날 수 있다. 노세노세 젊어서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여행가세 젊어서가세 늙어지면 못가나니...
2002.05.06 -
잘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저.. 잘 다녀왔습니다. ^^ 좀 더 길게 갔다오려고 했는데.. 현금카드 대신 ok캐쉬백 카드를 들고 오는 바람에-_-;; 그런 것도 있구.. 어무이가 하두 걱정된다 잔소리를 해대셔서.. 이번에는 요정도만 충격요법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쉽게 여행 떠날 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마지막 30일날 여행은 녹차밭이 있는 보성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사진과 간략하게 적을께요. 생각만큼 사진은 찍지 못했구요. 대신 마음에 많이 새겨왔습니다. :-)
2002.05.01 -
전주,광주,보성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좀 더 길게 갔다오려고 했는데.. 현금카드 대신 ok캐쉬백 카드를 들고 오는 바람에-_-;; 그런 것도 있구.. 어무이가 하두 걱정된다 잔소리를 해대셔서.. 이번에는 요정도만 충격요법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쉽게 여행 떠날 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30일 보성 여행은 나중에 적어보죠. :-)
2002.04.30 -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찜질방이란 곳을 처음 가봤는데 날바닥에서 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새벽에 일어나 지금은 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100원넣고 4분 하는...;; 사진은 충전을 하지 못해서 디카로는 몇장 찍지도 못했답니다. 충전지를 바꿔야지 원.. 몇분도 가지 않아요T_T 광주 비엔날레 가는데 오늘은 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가방에다가는 뭘 그렇게 넣었는지 무겁기만 하고, 영화제에서 받아온 팜플렛과 잡지들이 그 무게를 더 하고 있네요. 혼자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둘이 있어도 둘이 아니라는 느낌. 남은 시간에 55초 밖에 없네요. 저는 7시 30분차로 광주로. 아침식사를 아직 안했는데.. 광주가면 거하게 해야겠네요 그럼
2002.04.29 -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본관에서
여긴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본관입니다. 현재 1-4관까지 관람을 했는데요.. 오길 잘 했습니다.. 이 곳에 오니 저에게 생각.을 하게 해 주네요. 전에 95년 유럽여행때 베니스 비엔날레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여행때랑 겹쳐서 비엔날레라는거는 처음 가본 거였고, 거기다가 비엔날레라는거 역시 처음 가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덥고 다리아프고 누군가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인지 대충대충.. 도망나오듯 전시장을 빠져나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많이 다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만원의 입장료와 그리고 3천원으로 빌린 오디오 가이드기. 오디오 가이드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마도 그냥 작품들을 봤으면 이전처럼.. 미술작품에 대한 외적 모습만 보고 나왔을터인데 이번에..
2002.04.29 -
여긴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본관입니다.
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본관입니다. 현재 1-4관까지 관람을 했는데요.. 오길 잘 했습니다.. 이 곳에 오니 저에게 생각.을 하게 해 주네요. 전에 95년 유럽여행때 베니스 비엔날레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여행때랑 겹쳐서 비엔날레라는거는 처음 가본 거였고, 거기다가 비엔날레라는거 역시 처음 가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덥고 다리아프고 누군가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인지 대충대충.. 도망나오듯 전시장을 빠져나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많이 다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만원의 입장료와 그리고 3천원으로 빌린 오디오 가이드기. 오디오 가이드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마도 그냥 작품들을 봤으면 이전처럼.. 미술작품에 대한 ..
2002.04.29 -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찜질방이란 곳을 처음 가봤는데 날바닥에서 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새벽에 일어나 지금은 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100원넣고 4분 하는...;; 사진은 충전을 하지 못해서 디카로는 몇장 찍지도 못했답니다. 충전지를 바꿔야지 원.. 몇분도 가지 않아요T_T 광주 비엔날레 가는데 오늘은 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가방에다가는 뭘 그렇게 넣었는지 무겁기만 하고, 영화제에서 받아온 팜플렛과 잡지들이 그 무게를 더 하고 있네요. 혼자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둘이 있어도 둘이 아니라는 느낌. 남은 시간에 55초 밖에 없네요. 저는 7시 30분차로 광주로. 아침식사를 아직 안했는데.. 광주가면 거하게 해야겠네요 그럼
200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