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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 디자인, 엑스파일, 난타, 뮤지컬
내 인생은 '몰입의 즐거움'을 위해 달린다 무엇인가에 빠져서 열중한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면서 인생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진정한 '몰입의 즐거움'. 아마 내가 이 몰입의 즐거움을 느낀 것은 '디자인'과 '엑스파일'을 좋아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편입 면접때 "왜 디자인을 하려고 하냐" 라는 질문에 "디자인하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그랬다. 디자인을 하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온전하게 빠져서 나를 잊고 시간을 잊고 완전 몰입하여 집중을 했던 것이다. 엑스파일, 엑스필, 팬덤문화 비슷한 시기 엑스파일을 좋아하면서 이번에는 좋아함 이상으로 진취적인 팬의 모습=엑스필로 발전했다. 엑스필들과 팬픽션, 패러디영상, 컨벤션 등을 만들어가며 그 때만해도 아직..
2004.10.22 -
오늘 기억에 남는 기사들
메트로를 읽다가 기억이 남았던 기사들 (물론 다른 무료신문에도 다 올라온 기사-_-) 1. 화장 인기타고 ‘우주장례’ 뜬다 유해 캡슐에 담아 로켓발사. 1g에 비용 113만원 드는데 지구 돌다 별똥별처럼 증발한다. (멋지다. 나의 마지막을 우주에서 사라질 수 있다니, 원한다면 열심히 돈벌어야?) 2. 세상에서 가장 얇은 컴퓨터 새로 나온 PC ‘iMac(아이맥) G5’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일체형 - 본체와 모니터가 합일 - 컴퓨터. (나오기 전부터 이미 그 실체를 봤지만 너무 멋지다, 발달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3. 공중전화로 음악 다운…영국 BT, 내년 서비스 영국 공중전화, 주크박스로 이용 MP3 음악 다운 가능하게 되었다. (예전에 MP3자판기를 만든단 얘기가 있었는데 점점 휴대폰에 의해 설자리..
2004.10.22 -
드디어 조승우를 보다. 아직은 뒷통수뿐이지만...
오늘 뮤지컬 시상식때문에 KBS홀로 왔는데 검은색 가죽자켓에 검은 선글라스를 한 빡빡 머리의 조승우가 멀찌감치 내 앞을 지나갔다. 언젠가는 볼 거라 생각했고 그 날이 오늘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분이 이상하다. 생각보다 작은 몸집. 그 뒤로 줄줄줄 쫓아가는 여자팬들... 오늘 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올 것인가.
2004.10.19 -
안개, 21그램 시사회 그리고...
1. 자욱한 안개. 어제부터 아침, 저녁으로 온 동네를 뿌옇게 만들어버리고 있다. 참 오랜만에 보는 안개. 15년전만해도 안개가 정말 짙었었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었던 안개. 집에 있다가 짙은 안개가 끼면 밖으로 뛰쳐나갈 정도로 난 안개가 좋았다. 난 눈과 안개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 2. 어제 21그램 시사회를 갔다왔다. 숀펜의 연기 칭찬이 자자했던 영화. 감독 이름을 외우기 힘들었던 영화. 영화는 정말이지 퍼즐처럼 엄청 쪼개서 마구 붙여댔다. 그러나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영혼의 무게라는 21그램. 인생이란 과연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일까. 희망과 절망, 고통과 기쁨. 사랑과 헤어짐. 모든 인간사는 운명에 의해 이뤄지는 것인가, 신의 힘으로 조작되는가, 아니면 인간 자유 의지로 움직..
2004.10.08 -
싸이월드 페이퍼 약정보고 기겁하다
드디어 질질 끌던 홍보가 끝나고 싸이월드의 페이퍼가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는 이 쪽에다가 분가를 내 볼까 해서 페이퍼를 만들던 중 네이버 약관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생각나 이번 페이퍼의 약관을 하나씩 읽어봤다. 그런데 이 약관을 보고 허걱~해 버렸다. 그리고 만들던 페이퍼를 없앴다-_-; 제7조 (게시물) (2) 이용자는 자신이 게시한 모든 게시물에 대한 세계적이고 사용료가 없는 영구적인 무상의 비독점적 사용권을 회사에게 부여합니다. 회사는 게시물을 방식의 제한없이 자신이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사용하도록 허락할 수 있습니다. 본항에 규정된 회사의 사용권은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계약의 해지, 탈퇴에도 불구하고 소멸하지 않습니다무서웠다. 판 벌려놓고 컨텐츠 강탈하려는 심보였다. 내 블로그나 열심히 운영해야..
2004.10.04 -
가을 개편의 시기
가을 개편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이미 싸이 미니홈피는 개편을 한 상태이고 926도 개편을 할 예정입니다. 부진한 포스팅도 보강하고 메뉴도 정리하고 좀 더 활발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2004.09.30 -
내가 왜 머뭇거려야 하는걸까
왜 내가 내 집에서 이야기하는데 머뭇거려야하는 것일까. 쓸까 말까를 고민하고... 그러다 귀찮아 그만두고... 그동안 포스팅이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라지요. 계속 열심히 공연보러 다니고 간간히 영화도 챙겨보고 알바도 하고 그러는 가운데 운동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며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음. 내일만 근무하면 연휴 쭉 쉴 수 있다. 다시 계획을 짜야겠다.
2004.09.23 -
혈액형 테스트 O형
나는 이런 사람이다. 체육대회 언급은 100% 정확도 빨빤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체크결과 [파워 전개 O형] 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파워 전개 O형 상승하고자 목표를 향하여 분발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성격이다. 파워가 왕성한 O형 중에서도 박력적이지만 함께 있는 사람이 좀 피곤해지기 쉽다. 자신의 영향력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강하다.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고 있을 뿐 아니라 꿈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끈기 있는 타입이다. 노력을 아끼지 않고 조용히 행동하는 모습은 주위로부터 착실하다는 인정을 받는다. 체육대회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타 모두 인정하는 노력가라고 할 수 있다. 출처 http://cgi.chollian.net/~ksb/bloodtyp..
2004.09.17 -
허브 꽃밥
어무이가 허브 농장에 가고 싶으시다고 해서 충북 청원에 있는 상수허브랜드에 갔었습니다. 가기전에 허브랜드를 조사하다가 '꽃밥'이란 걸 판다는 걸 알았죠. 사진으로 본 꽃밥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이뻐서 감히 저런 걸 어찌 먹을 수 있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가서 먹으니 사각거리면서도 오묘하고도 신기한 맛에 쉼없이 음식에서 쏟아져나오는 허브 향기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13가지의 허브 싹순이에서 허브꽃들을 민트 동치미에 빼 놓은 뒤 싹순이를 허브 고추장에 비벼서 로즈마리 밥, 라벤더 된장국과 함께 먹는 게 이 꽃밥을 먹는 방법입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꽃을 먹는 기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걸 먹고 나면 길거리 꽃을 보고도 군침을 흘릴 듯-_-;; 잎에서 어쩜 이렇게 다양한 향이 나오는지 신기한 식물..
2004.09.03 -
KTF적 생각 CF에 오세홍 아저씨 출연!!
KTF적 생각 CF에 오세홍 아저씨 출연!! 이미 서울우유 CF에도 출연했었다는..(근데 난 왜 못 봤쥐?) 암튼 이 CF보고 오오오오오오~~~~~ 감탄 연발을 했다. 아저씨가 너무 멋지게 나옴. 그렇지 않아도 이 CF시리즈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까지 나오니깐 더 정이 가네~ 성우 오세홍 아저씨 사이트에 가면 CF동영상도 볼 수 있어요. 소영이가 너무 쑥쑥 커서 이제는 숙녀가 되어 버렸어요~우옹~ 어느 미친놈에게 가는 마지막 비상구 http://www.bineee.pe.kr/
200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