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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어색 D70
몇몇분들이 새로 산 D70 사진을 궁금해 하시는데요. 사실 지금 적응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일반 자동 디카를 사용하다가 DSLR로 넘어가면 힘들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제가 딱 그거 같습니다. 뭐든 게 다 어색해서 제가 원하는 사진이고 뭐고 진짜 매일매일 들고 찍어 한 반 년이 되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거 같아요. 흑...SLR을 이해하기에는 제 머리구조가 안 따라주는건지 원... 매치가 안되는게 아무래도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인 듯. 그래도 기죽지 않고 계속 찍어서 몸에 익히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괜히 욕심 부린 거 같기도 하지만 이왕 샀으니 음... 배움의 희열을 느껴야죠. 사진은 어제 낙산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마구마구 흔들려라..@_@
2004.06.04 -
fallen angel
하늘로 날아가지 못한 천사 2004.06.03 | 대학로 레드망고 | D70 926 studio ⓒ 2004 all right reserved
2004.06.04 -
이번에는 계양산
송도 청량산에 이어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에 올랐다. 청량산의 높이가 약 200m정도 된다면 계양산은 약 400m정도. 그러나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은 비슷하게 1시간이 걸린다. 예전에 산을 빨리 타다가 속이 울렁댄 적이 있어서 식구들은 내가 산을 잘 못타는 걸로 알고 있다. 나도 내심 천천히 조심조심 산을 오르고. 낮은 산이라도 나에게는 얼마만의 산행인가. 새벽 5시부터 나를 깨우는 어무이의 손길에 정신없이 일어나서 계양산으로 향했는데, 처음에는 추위를 좀 느끼다가 나중에는 중턱부터 땀을 삐질 흘리고 헥헥. 그렇지 않아도 요즘 몸이 내몸같이 않은데 오늘 같은 운동은 더할나위없이 좋은 기회. 그러나 산에 올라가서 보니 땅밑에는 온통 스모그로 가득. 스모그도 예전보다 더 두터워졌고 이..
2004.06.03 -
응급실을 내 발로 찾아가다
금요일 밤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면서 손발이 저리고 경직되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께 얘기하고 손발을 주무르며 안정을 되찾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는 호흡이 괜찮아졌고 점점 저림도 사라졌습니다. 식구들이 걱정하면서 바라보는데 또 다시 호흡이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그 새벽 인천 길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답니다. 의사 선생님께 얘기를 하고 피검사, 소변검사, 머리,가슴,목등을 엑스레이 촬영하고 링겔을 맞고 누워있었죠. 누워있으면서도 자꾸 내 호흡이 자각되면서 어떻게 숨을 쉬어야할지 모르고 갑자기 나도모르게 숨을 멈추고 있는 거 같고 아주 답답했습니다. 한 2시간이 지났을까. 어깨 근육뭉침이 문제가 된 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검사 결과를 말하는 의사 선생님 왈. "응급실에서 할 수 있..
2004.05.30 -
아웃백 아침이 공짜?
어머나 또 공짜 얘기~ 아까 TV보다가 보니 아웃백에서 아침을 공짜로 준다기에 찾아봤음.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자사 홍보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서울 양재·강남·명동·종로점에서 100인분의 빵·수프·커피를 나눠준다 기사제공 ⓒ 한겨레빵은 부쉬맨 브레드를 주니 혹시라도 아침에 여기 나갈 일이 있으면 꼭 챙겨드시길~
2004.05.28 -
오늘 베스킨라빈스 100원에 싱글 레귤러콘
오늘 28일 오후 2-5시까지 베스킨라빈스 가시면 백혈병 소아암 돕기 Free Scoop Day 일환으로 100원에 싱글 레귤러콘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다들 !! 혜택 누리시길~
2004.05.28 -
D70구입했는데 먼지가..ㅠ_ㅠ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D70을 예약한지 거의 한 달만에 지난 5월 20일 손에 쥐었다. (번들킷) 그런데 찍자마자 사진에 검정 점들이 떡! 붙어있는게 아닌가-_-;; 안 그래도 D70 문제가 많아서 (수평,촛점,모아레 등등) 내 것은 온전할려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문제가 보일 줄은 몰랐다. DSLR초보는 얼마나 놀랬던지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이거 환불해야지 다른 걸로 바꿔야지 고민고민하다가 SLR클럽에서 띡하니 내게 하는 말, 바로 원인은 CCD에 먼지라는거다. 하지만 도대체 렌즈를 어디서 어떻게 마운트시켜야 먼지가 안 들어가는건가? 아무리 내가 뽁뽁이로 불어봐도 점들은 위치를 바꿔가며 나를 놀려대는데 말이다. 결국-_-;; 나는 항복의 깃발을 올리며 '그래. 니가..
2004.05.27 -
이제는 대학로 죽순이
예전부터 아지트라는 걸 나도 갖고 싶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딱히 내게 그러한 장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게는 아지트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지나서보니 근 몇 년동안 내가 즐겨 가는 지역, 공간이 이미 생겨 있었다. 모두 그 성격을 보면 돈 없어도 두발만 있으면 눈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곳이다. 2-3년전만해도 정동이 나의 아지트였다. 산책하기 좋은 궁들이 있고 조용하면서도 영화관(스타식스, 시네큐브)과 공연장(난타극장, 정동극장, 팝콘홀)이 있으며 조금만 걸어가면 광화문(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과 종로, 인사동, 안국동까지 충분히 커버가 되니깐. 삼청동쪽으로 미술관이 즐비하니 이보다 좋은 공간이 어디인가. 사람이 많지 않아 한가롭고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정동이다. TIP..
2004.05.25 -
under construction
926 리뉴얼중 926 studio ⓒ 2004 all right reserved
2004.05.24 -
카퍼필드 입국!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어린 시절 TV앞에서 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던 그 사람.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드디어 한국에 공연을 하러 왔다. 우리 집 모든 식구들이 고대하는 카퍼필드 공연. 이제는 TV가 아니라 내 눈 앞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을 과연 내가 믿을 수 있을지... 샬 식구들은 30일 공연 관람 예정이다.
200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