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51)
-
요리 최초 성공!!
나물이네 레시피로 일반 식당에서는 값이 비싼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에피타이저 카프레제와 봉추 찜닭을 요리했다가 어머니한테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부엌에서 꼼지락대는 저를 보시더니 못 미더워서 이것저것 참견을 하시더만 "네가 만든 것 중에 제일 맛있다" 라며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아버지는 당면 더 없느냐며 국물에 밥에 싹싹 비벼 드셨죠. 카프레제의 경우는 제가 스파게티 가게에서 먹고 난 후 너무 먹고 싶어서 항상 그리워했던 음식이지만 가격이 비싸서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차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을 이마트에서 구입! 처음으로 그것도 집에서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맛도 비슷 ㅠ_ㅠ 어떻게 어떻게.. 너무 좋당~ 그렇게 자랑하면서 어떻게 사진은 없냐구요? 만들자마자 먹느라고 그런 거 없습..
2005.08.06 -
갑자기 OO하고 싶게 하는 사이트
책 가격 비교검색 http://www.mabook.com 요즘 책 구입하기 전에는 필수 코스로 yes24를 주로 이용하지만 다양한 도서상품권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 때 요긴하게 이용한다. 가격이 싼 책을 보면 갑자기 책이 사고 싶어진다. 나물이네 http://www.namool.com 로 이른바 히트 작가가 된 나물님의 본가로 새로 나온 책에 반해서 사이트를 찾아가 봤는데 갑자기 요리하고 싶게 만든다. 영어일기 http://hamo66.hihome.com/home.htm 을 쓴 논산여자고등학교 영어 교사 하명옥씨의 홈페이지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 갑자기 영어일기를 쓰고 싶게 한다.
2005.08.04 -
반갑다 친구야 : 해피 투게더 - 프렌즈
TV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나 본의 아니게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어머니가 틀어놓으시는 TV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다가 본방은 못 봤지만 재방, 삼방은 꼭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KBS 2TV에서 하는 이다.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는 신동엽, 이효리에 이어 유재석, 김제동의 쟁반 노래방 코너로 장수를 하다가 이번에 개편을 하면서 초등학교 친구찾기 코너로 대변신을 했다. 나이가 들어 얼굴이 변한 진짜 초등학교 동창들을 가짜 친구들 사이에서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20여 년 이상 만나지 못했다가 찾으려고 하다 보니 출연자들은 종종 자신의 친구를 알아보지 못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기도 한다. 그러나 학창시절 짓궂은 장난쳤던 일들, 누가 누구를 ..
2005.08.03 -
작가 조병준 오라버니의 모친상
며칠 전 작가 조병준 오라버니께서 모친상을 당하셨다. 팬클럽에서 댄우사까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묘한 인연으로 댄우사 친구들과 이틀간 새벽까지 일을 해 드렸다. 사람을 좋아하는 병준 오라버니라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많이 많이 왔다. 종합 예술인에 가까운 오라버니의 성격 탓에 출판사 팀, 페이퍼 팀, 예술가 팀, 시인 팀, 연극 팀, 고등학교 합창단 팀 등등 두 번째 날 저녁부터 밤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을 했는데도 손이 모자랄 정도. 그런데 장례식장은 곡도 슬픔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냥 동네 잔치 같아 보였다. 어린 시절 장례식장에 가면 슬퍼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조용히 밥을 먹고 집에 돌아가는 게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그게 아니다. 오히려..
2005.07.30 -
7월은 삽질의 달
7월 시련의 달이자 삽질만 죽어라 한 달. 돈은 돈대로 깨지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준비하던 일들 처음 생각했던 의도는 어디가고 성과도 못 올리고 지칠대로 지쳐버린 7월. 더워죽겠는데 6월의 암울함에 7월의 시련의 삽질까지. 빨리 이 페이스를 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합시다. 더 이상은 싫소!!! 에잇..다 사라져라!!!
2005.07.30 -
홀딱 비를 맞았다
아침에 우산을 가방에 넣었다가 날도 화창하고 가방도 무겁고 해서 바로 빼놓고 나왔더니 오밤중에 홀딱 비를 맞았다. 선유도 공원에서 무용 공연이 있어서 거기 갔다가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샀긴 했는데 아무래도 나보다는 simon군이 필요할 거 같아서 넘겨줬더니만;; 흑. 결국, 비는 내가 다 맞아버렸다. 간만에 공중전화 박스를 중간기지 삼아 뛰어다니는 촌극을 벌이고 바지는 몽땅 다 젖어버렸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댄스필름 작품이 있는데 선유도 공원에서 찍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처음 가봤는데 그렇게 예쁜 줄은 몰랐다. 어디서 찍던지 다 예술이겠는 걸. 그나저나 선유도 가는 길은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위험하더라. 도대체가 차가 서지를 않으니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가 있어야지-_-;
2005.07.09 -
6월은 슬럼프?
1. 소식도 없는 제 집에 그래도 가끔 들러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태터툴즈가 아마도 7월 중순 즈음에 정식 버전이 런칭된다고 하니 그때를 계기로 이곳도 리뉴얼을 살짝 할까 생각중입니다. 쓸데없는 메뉴들 얼른 접어야죠. 2. 6월 한 달 동안 아마도 제가 슬럼프(?)였나 봅니다. 5월 말에 프리로 작업한 웹사이트가 완료되고 방송을 탄 거 외에는 정말 잠잠했으니깐요. 사실 지금 안팎으로 고민만 잔뜩 쌓아놓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말하기도 글쓰기도 사진찍기도 심지어 컴퓨터 앞에 잘 안가려고 했어요. 덕분에 책을 읽기 시작했죠.^^ 다행. 두 번째 작품을 위한 자료찾기, 쇼926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 등을 보여주는 제가 6월에 본 책 리스트입니다. (다행히도 주안도서관이라는 좋은..
2005.07.07 -
왜 우린 모험을 하나
제작 발표회에서 2005년 버젼 배우들과 2001년 버젼 배우들이 함께 Louder Than Words를 부르고 있다. 뮤지컬 틱틱붐의 엔딩곡 Louder Than Words의 한글가사입니다. TV에 나온 걸 받아썼는데 조금 빠진 가사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적어봅니다. 작품 자체도 우리들의 현재 모습과 비슷했고 전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핑하고 눈물이 고이더군요. 왜 내가 지금 이 길을 가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Louder Than Words 뮤지컬 중에서 왜 우린 모험을 하나 왜 편한 삶이 기다리는데 왜 우린 힘든지 알면서도 자신의 길을 고집하나 오 왜 우린 힘든 시련 속으로 스스로 뛰어드는가 왜 애써 다가올 진실 힘들게 찾아나서나 선택해봐 그냥 이대로 아니면 세상을 향해..
2005.07.07 -
MBC 뉴스데스크 2005.06.06 전봉기 기자의 <나도 전문가>
6월 6일자 MBC 뉴스데스크 전봉기 기자의 란 뉴스에 뮤지컬 과 샬라르 제가 나왔습니다. 정작 본인이 방송을 못봐서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의외로 보신 분들이 많더군요^^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방송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방송 보기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1241677_555.html 앵커: 독자와 관객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뛰어들어서 직접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대본을 쓰고 안무를 돕는 등 뮤지컬에서 출판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자연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노래하는 소년. 컨추리보이 스캣은 뮤지컬 투자자들에게 미리 선보인 공연에서 빼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뮤지컬..
2005.06.17 -
저 방송탑니다.
사진촬영 : 보이스랩 김은경 방송이 연기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뉴스를 시간 맞춰서 챙겨 보셨던 분들은 어떻게 된거야 아리송 하셨을겁니다;;;방송이 연기가 됐습니다. 우려했던 그 확률 10%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90% 방송확률이라고 취재하셨던 전기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나머지 방송되지 않을 그 마의 10%에;;; 다시 방송날짜가 잡히면 재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그 때도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뮤지컬 이 5월 29일 일요일 밤 9시 MBC뉴스데스크에 나옵니다. 뉴스 꼭지 내용은 매니아로 시작해서 일로 발전시킨 사람으로 웹디자이너 하다가 공연 기획도 하는 제가 포커싱되는 건데 덕분에 연습하는 거랑 작품 만드는 장면, 약간의 인터뷰 등을 찍었답니다. 유동성이 있어서 사건이 생기거나 뉴스들이 길어지면 잘릴..
200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