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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컨츄리보이 스캣>이 CJ투자를 받게 됐습니다.
제가 대표로 있는 쇼926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 을 투자하겠다고 CJ로부터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서 최종 쇼케이스를 올린 팀 중 저희와 팀이 투자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저희는 다음주 CJ와의 미팅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뮤지컬 제작에 착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빨리 음악 작업을 마무리해서 극장도 잡고 배우도 섭외하고 공연 날짜도 잡고.. 앞으로 남은 일들이 더 많네요^^ 투자 결정이 났지만 공연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1년이 넘게 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러분을 많이 기다리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공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차기 작품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뮤지컬 공식클럽 http://scatboy.cyworld..
2005.05.24 -
주관이 없는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아무래도 난 내 인생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남들을 설득시킬 만한 뚜렷한 그 무언가가 없는 거 같다. 왜 그걸 설명하지 못할까. 그러면 그걸 설명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닐까? 요즘은 점점 무언가에 대한 질문을 들으면 머리가 백지장이 된 기분이다. 그냥 좋아서 하는 거지 뭔 이유가 있나. 굳이 그걸 보기 좋게 이유를 붙여서 포장을 하여 그럴듯하게 사람들이 이해하게 해야 할까?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지만, 그건 아마도 내가 잘 모르니깐, 몰라서 대답을 잘 못하는 게 아닐까. 공부할 때도 내가 잘 알면 남들에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줄 수 있는데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에 설명도 어렵게 하거나 아니면 버벅대고 횡설수설하는 게 아닐까. 결국, 난 생각없이 살고 있다는 건가? 단지 본능에 의해..
2005.05.19 -
어찌나 우리 얘기 같던지..뮤지컬<틱틱붐>
어제 뮤지컬을 봤는데 어찌나 우리 얘기 같던지..완전히 우리 삶의 판박이 공연을 보고 온 느낌. 곧 30살을 맞이하는 한 뮤지컬 작곡가가 브로드웨이 뮤지컬들을 깨기 위해 5년동안 준비한 락 뮤지컬 라는 뮤지컬의 워크숍(쇼케이스)을 준비하면서 돈 잘 버는 잘 나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왜 이런 모험을 하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곧 서른이 되는데 난 왜 이 모양이냐 라며 한탄을 하면서. 나오는 캐릭터들이나 실제 뮤지컬을 만들고 있는 우리의 상황하고도 비스무리하고^^; 추적추적 비 내리는 저녁, 잘 보이는 2층 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고 있자니 우리들 얘기로도 이렇게 공연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다 주인공이라는 문혜영씨의 연기도 보고 우리 쇼케이스 때 출연했던 뮤지컬 이..
2005.05.18 -
거미줄 치우기
내 집에 너무 뜸하다 보니 거미줄이 마구 쳐져있는 기분이다. 새집도 좋지만 역시 내 집만 한 곳이 없다. 요즘 많은 계획과 생각들이 오고 간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것이 돈으로 끝난다. 이 눔의 것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되새기자. 돈보다는 건강이 최고다. 지금 목감기로 인해 난데없이 트로트 가수처럼 자유자재로 목소리가 꺾이는 샬. 다시 컴백이다.
2005.05.15 -
반디 앤 루니스 USED BOOK
집에서 보지 않는 중고 서적의 처리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인터넷 중고서점에다가 팔려고 이곳저곳을 뒤져봤지만 마땅히 맘에 드는 곳이 없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맘에 드는 곳을 찾았다. 아마존처럼 기존 책을 판매하면서 중고서적을 함께 등록해서 소비자가 팔 수 있도록 하게 한 반디 앤 루니스 USED BOOK 코너였다. 아. 이렇게 반가울 수가. 집에 쌓아놨던 책들을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니.. ㅠ_ㅠ 거의 몇 달 동안 내 방에서 뽀얗게 먼지를 먹으며 찬밥 신세였던 책들을 방출할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써서 우선 30권을 등록했다. 반디 앤 루니스 USED BOOK는 판매액의 5%를 수수료로 떼고 거래은행이 외환은행이 아니면 수수료 약 400원 정도를 뗀다고 한다. 요즘은 1권 배송..
2005.05.02 -
요즘 내가 미쳐있는 뮤지컬 <컨츄리보이 스캣>
4월 4일 대학로에 있는 신시뮤지컬 극장에서 CJ와 LG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는 뮤지컬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뮤지컬 은 25팀의 경쟁을 뚫고 최종결선에 올라가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쇼케이스 응모는 작년 10월이였지만 이 작품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도부터입니다. 긴 기간이었지만 숙성의 기간이라 생각하고 저희는 멋지게 공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무의미한 소리'로 세상과 통했다. 뮤지컬 쇼케이스 ‘컨츄리보이 스캣’ 팀 -조선일보 4월 11일자- 기존 뮤지컬을 답습하지 않은 참신한 기획! 아기자기한 극적 구성과 흥겨운 록넘버! -서울신문 4월 7일자- 관계자들 사이에서 “가장 참신하고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들은‘컨츄리보이 스캣’ -동아일보..
2005.04.11 -
재치있고 웃긴 영상집단 PRANGSTGRUP
공연에 물들다라는 카페에 멀더요원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을 통해 알게 된 집단입니다. 영상 작업하는 학생들 같은데 플래시몹 성격이 보입니다. 강의실에서 도서관에서 갑자기 뮤지컬을 하고 그걸 보고 놀라는 사람들을 화면에 담기도 하고, 기발한 설정으로 짧은 영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홈페이지에 본인들의 소개가 없어서 어디서 뭘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콜럼비아 대학생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는 영상이 많으니 귀찮으셔도 퀵타임 깔고 보세요^^;;도서관 뮤지컬PRANGSTGRUPhttp://prangstgrup.com
2005.03.25 -
새식구 우나즈킹 샤인 "욘"
사진출처 : 1300K.com 내 방에 새 식구가 들어왔다. 총 6가지 종류 중 이 종자는 우나즈킹 샤인. 요녀석의 이름은 "욘" 내가 이름 지어줬어. 그런데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거 같다. 대답이 영 시원찮아. ㅋㅋ 감사 worry うなずく의 뜻은 수긍하다, 고개를 끄덕이다라는 뜻이래. 러시아 전통인형 마뜨료쉬카(Matryoshka)를 모티브로 한 장난감 인형이라고.
2005.03.19 -
골든 래즈베리 시상식의 할리베리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 전날 최악의 영화와 남녀주연상을 발표하는 골든 래즈베리 시상식. 다들 이 시상식에는 참석하길 꺼리는데 로 최악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폴 바호벤 이후 처음으로 금년 으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 할리베리가 시상식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녀는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터 되었을 때부터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으며 영국 잡지'나잇 앤 데이'의 인터뷰에서도 "아카데미에 참석한다면 라즈베리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내 자신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한다. 베리는 특히 "아카데미 레드 카펫을 밟을 때 만큼 정성을 들여 최고의 드레스를 골라 입고 시상식장을 찾을 것"이라며 "가끔은 자기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2005.03.14 -
[팔아요] 로지텍 퀵캠 메신저 - 2만원
로지텍 퀵캠 메신저 2004년 구입했구요. 생각외로 거의 사용 안해서 팔게 됐습니다. 최근 시중가는 약 3만원-3만 5천원대로 구입가능하더군요. 저는 사용하던거니 택배비 포함 2만원에 드리겠습니다. 구입예정이신 분들은 후딱 집어가세요. USB로 연결되구요. 프로그램 시디도 있습니다. 디지털 줌 기능 마이크로폰이 내장되어 생생한 음성 녹음 기능 1분에 30장 촬영가능 비디오 메일, 웹 앨범 제작 가능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 웨어 내장 센서 타입 : CIF CMOS Built-in사진 캡쳐 : up to 640*480 비디오 캡쳐 : up to 640*480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