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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토요일 오전. 오늘은 휴일.. 좀 더 늦잠을 자려고 했지만 온몸이 뻐근해서 그냥 일어나버렸다. 일어난 김에 오늘은 수업을 못가니 집에서 요가 비디오 틀어놔야겠다. hi seoul 페스티벌에 갈까 말까 무진장 사람 많을 터인데.. 행사들 중 땡기는 건 거의 없고 딱 하나 저녁때 하는 20분짜리 공명 공연. 아님 교통도 막을터인데 오랜만에 도로 걷기나 할까.. 냉면 먹구 싶다. 이번주에도 매트릭스를 못보는구나 하고 이나 봐야겠다.
2003.05.24 -
변화없는 무료한 하루
요즘은 눈뜨면 지하철에 앉아 있고 눈뜨면 한의원 베드에 누워있는거 같고 눈뜨면 컴 앞에 앉아 있고 눈뜨면 요가하고 있고 하루가 저 4개로 뱅뱅 반복되는거 같다. 변화없는 무료한 하루. 점점 좋은 것보다 싫은게 늘어나는 이유는? 오늘은 왜 이렇게 여기저기 넋두리만 하는 걸까. 빨랑 컴끄고 딴 거 해야겠다. 쓸데없는 소리 더 늘어놓기 전에.........
2003.05.23 -
뜸
한의원에 가면 가끔 침도 맞지만 가끔 뜸도 뜬다. 내가 아픈 부위가 목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바람에 왼쪽 근육이 붓고 저린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왼쪽 어깨와 손에 주로 맞는데 뜸이라도 뜬 날이면 사무실에 들어가기가 참 민망하다. 밭에 불이라도 지르고 왔냐며 dm팀장이 계속 구박한다. 거기다가 나 역시 머리에서 풀풀 풍기는 이 쑥 탄 화닥내를 맡고 있자니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다. 의사 선생님한테 이 말을 했더니 꽤나 크게 웃었다. 뜸 드릴때 냄새만 좀 안나면 좋으련만 (물론 뜸 환자 두 세명만 있으면 한의원은 금새 너구리굴이 된다) 뜸이 침이나 약보다 더 좋다는 허준 선생의 말 때문에 무시하지도 못한다. ㅎㅎ 냄새 안나는 뜸뜨기는 좀 비싸려나.. 자동뜸기도 있다는데..-_-; 뱀다리 뜸이라는 것은..
2003.05.23 -
요가를 시작한지
요가를 시작한지 8개월 됐다는 회사원 안효원(28)씨는 “처음에 는 감량에 관심이 있었지만 요가를 한 후 고질적인 목디스크 증 상이 완화돼서 신기했다”며 “준비, 습득과정이 번거로운 다른 운동과 달리 요가는 휴식처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요가 홈페이지에서 이런 글을 읽고 희망가를 부른다... 그래!! 열심히 해 보는거야!!! 참고로 나는 오늘로 3일째다-_-/~
2003.05.22 -
흰 우유
흰 우유 먹은지 두 달째가 된다. 전에는 흰 우유 한 모금이 그리도 잘 안넘어가더니 요즘은 210ml짜리 하나를 꾸준히 마신다. 역시 모든지 길들이기 나름이야. 어디선가 본 우유송 플래시가 생각나는군.
2003.05.22 -
어제 걸어가다 자우림의 김윤아를 봤다.
어제 걸어가다 자우림의 김윤아를 봤다. 선글라스에다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꽃무늬 옷을 입었다. 모델인줄 알았다.. 어떻게 저리도 호리호리한 몸매에 노래를 부른다냐... 진짜 화장품 CF 할만하더라.. 그녀를 지나치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내 모습이 참..초라해 보이더라.. 부러워라...
2003.05.21 -
여러가지 나의 일상
1. 한약에서 해방 T_T 집에 오자마자 돼지고기를 준비하신 어무이 ㅠ.ㅠ (감사) 2. 매일매일 점심 미루면서 침부터 뜸, 벌침, 물리치료.. 온몸에 바늘구멍 투성이. 벌써 4주째 치료중. 좋아졌다 다시 나빠졌다 반복. 다들 시집도 안갔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들 난리 -_- 바로 목디스크 증상이 쉽게 나을줄 알았냐;; 이제부터라도 바른 자세. 3. 내일부터 요가 시작. 한달 아니 석달은 눈 딱 감고 그동안의 근심을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 4. 게임숲 21일 오픈. 오늘 테스트. 회원가입쪽 살펴보지 않았더니만 버그 투성이. 오랜만에 의자에서 일어날 새가 없는 하루였군 대신 날개쭉지가 넘 아픔-_- 5. 아무래도 마우스 위치가 잘못된듯. 마우스 따로 댈 수 있는 판을 구입하려고 옥션을 찾아..
2003.05.19 -
무제
문학경기장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얼쩡대다가 문뜩.... 2003.05.18 / 문학경기장 / sony F707
2003.05.19 -
내일은 회사 창립 3주년
내일은 회사 창립 3주년 디랭도 계속 잘 갔다면 나도 같은 날 3주년을 맞이했었을텐데 홍대에서 같은 날 창립한 또 다른 회사에서 창립일을 맞이하는 이 기분. 뿔뿔히 흩어진 디랭 사람들은 다들 잘 지낼까. 그때 당시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믿었던 사람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이 든다. 뱀다리 게시판을 바꾸던지 해야지.. 저눔의 야동 어쩌구...하루가 멀다하고 게시물이 남네-_-;;
2003.05.16 -
위기를 기회로.있을때 잘하자.
위기를 기회로. 있을때 잘하자. 요즘 나에게 와닿는 말. 바지런하게 삽시다.
200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