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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빨강집
마을버스 하차벨을 놓쳤다. 한 정거장 되돌아가면서 나홀로 불이 켜져있는 가게를 만났다. 덕분에 나는 놓칠뻔한 풍경을 잡았다.
2009.07.03 -
대학로 밤 10시 폭우
대학로에는 갑자가 폭우가 쏟아졌고 우리는 탐앤탐스로 대피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홍감독의 사진이다. 사진 속 대학로가 반짝거린다.
2009.07.03 -
서울광장을 점령한 하늘 천
리틀 MB 오세훈 시장이 지난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서울광장 상공에 쳐 놓은 천들. 다음 날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촛불시위대가 페스티벌 인파에 들어가 개막식이 무산됐다. 서울시는 무대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9명을 상대로 2억3,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며 검찰은 어제 시위자 중 한명인 방모씨(21)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깔려있는 서울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2009.07.03 -
우산 사고 싶은데 이거 너무 이쁘지 않나요?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goodsno=200905280396 코사지가 특이하고 색이 이쁜 반면 가격이 24,000원으로 우산치고는 고가. 거기다가 장우산인데도 불구하고 수동-_-; 선물용으로 많이 나간다던데 우산 잘 잃어버리는 사람들은 차라리 이런 거 들고 나가면 더 귀하게 여기고 고이 집에 모셔들고 올거라는 얘기들을 하네요; 정말 펼쳐들면 기분도 좋아진다는데 한번 질러볼까 말까. 지르면 핑크냐 녹색이냐.
2009.06.29 -
협오스러운 이 정권
4대강 죽이는 사업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미디어법 머리에 똥만 든 어느나라당 사람들 애들 급식비 줄이는 경기도 교육위원회 49재때 치우겠다던 천막을 무자비하게 때려부신 정치깡패 촛불만 들면 채증하고 잡아가는 경찰 사람이 모이는 걸 무서워하는 서울광장. 좌파, 빨갱이로 모든 걸 이분법화 하는 미친 영감탱이 정부에 빌 붙어 돈 뜯어내는 똘만올드라이트 계속 올라가는 전기료, 가스료, 이제 의료보험... 물가는 한 없이 올라가고 살기가 힘들어지고 돈 없는 사람은 이제 죽는 일만 남은 듯 싶다. 이제 정규직 없는 회사가 가득하고 나 같은 비정규직은 이렇게 일한 만큼의 댓가도 제대로 못 받고 살게 된다. 매일매일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보고 있다. 투표를 잘 못해서 이 꼴이 됐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
2009.06.25 -
트위터 twitter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2년 전 가입했다가 어제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트위터 가입하신 분들. follow 바래요. 샬라르 http://twitter.com/926studio 샬 & 문화 & 디자인 별별창작소 http://twitter.com/2byeol 공연소식 & 멤버 소식 오른쪽에는 트위터 위젯도 설치했습니당.
2009.06.16 -
환경호르몬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선릉으로 사무실을 며칠전에 새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새로 지은 건물인데다가 저희가 들어간 사무실도 새로 인테리어를 했더군요. 냄새가 덜 빠진 상태에서 사람들을 공기청정기로 쓰려는지 첫 날 사무실에 들어가니 숨이 턱! 냄새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5분 뒤에 바로 속이 미식거리더니 머리가 아팠습니다. 집에 가서는 밤새 머리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죠. 요즘은 이상하게 건물에 활짝 열 수 있도록 창문을 만들지 않아요. 둘째날은 그나마 있던 작은 창문을 열어놓고 아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첫 날 보다는 머리 아픈 건 좀 괜찮아졌지만 밖에 나갔다가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면 오우..냄새가 -_-;;; 그리고 더 이상한 건 자꾸 노출된 몸 이곳 저곳이 누가 바늘..
2009.06.12 -
MB악법 바로보기 릴레이 카툰 제12화-4대강 정비(by최호철)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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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당장 멈춰라!
이명박씨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공약으로 건 대운하 안하겠다며 국토해양부의 대운하팀을 해체해 놓고서는 4대강 살리기라는 다른 이름으로 결국 처음 하려던 대운하 사업을 그대로 이어받아 세금 22조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돈을 퍼붓고 하천 바닥을 파내어 콘크리트로 발라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질을 오염시키고 관리비용을 더욱 들게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 거기다가 자신의 임기 중에 일을 끝내고자 1000일 날림 공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청계천사업에 성공했다고 착각하는 이명박씨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강을 청계천처럼 콘크리트 수족관을 만드려고 하고 있으며 공청회에 일반 시민들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여론수렴도 무시하며 진행시키고 있다. 건설회사와 근처 땅을 산 니네 친척들과의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이 의심될..
2009.06.09 -
당신의 진가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죄송해요.
방송보면서 너무 울었다. 미안하고 죄송하고 무심함에 죄책감이 들어서. 앞으로 이 나라를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겠다. 이번에도 무관심으로 바라보고만 있는다면 또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될터이니깐. 죄송해요. 당신의 진가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이제야 내 안의 정의가 각성하고 있습니다.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