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컴백했어요~ 2010년 결산
정말 오랜만에 제 글을 쓰는군요. 2010년 쉼 없이 달렸는데 생각만큼의 성과물이 없어서 조금은 지친 한 해인 듯 싶어요. 트위터로 인해 블로그를 뜸했고 아이폰으로 인해 컴퓨터를 잘 켜지 않게 되었고 게임으로 인해 책을 읽지 않게 되는 뭐 그런 한 해. 공연을 세 작품이나 올렸는데 허탈하기만 한 한 해. 그러나 3년 목표로 준비하던 연습실이 1년만에 지인의 후원으로 오픈할 수 있었던 한 해. 1월 초 제가 적었던 2010년 계획을 다시 결산할 때군요. 2010년. 숫자만큼이나 미래느낌이 나는 백호의 해. 2010년 계획 2008년 씨를 뿌려 싹을 티우고 2009년 모종을 냈다면 2010년 모내기를 하는 해 3년 안에 사무실과 연습실을 꼭 만들며 돈 버는 공연이 하나 이상은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2010..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