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야구단
2002. 10. 2. 18:35ㆍ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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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YMCA야구단>을 시사회에서 먼저 접하게 됐소.
이전에 이 작품의 감독이자 시나리오를 쓴 김현석 감독의 작품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 (시나리오 담당)의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 웃음보를 확실히 책임지셨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재미를 반감시킬만한 예고편, 출발비디오여행,
신문기사 등등..은 절대 차단시키시고 10월 3일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시길 바라오.
일본의 스포츠 만화같은 설정에 진지하게 스포츠맨쉽을
운운한 것이 유치할 듯 싶지만,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순수하고 순박하지만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자들이 있는 한....
분명 이 영화는 대박이오.^-^;;
이 영화가 대박나면 아마도 온 국민의 대화가 ~했소 체로 바뀔 듯 싶소.
우린 시대를 앞서가는 인간들이 되오.
뱀다리
아, 또 제일 좋았던 것은 그 당시 황성 느낌을 고스란히 옮겨주신 점이지요
마치 제가 그 곳에 서 있는 듯한 느낌. 노리끼리한 화면빛과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을 보니 (자전거타고 황성을 돌아다닐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게 아닌가 싶더군요.
올 후반기 서민적인 코믹 작살영화! 죽음이요.
물론 짐캐리처럼 이 영화는 송강호의 영화라고 할 수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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