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첫째주 COVER VS COVER

2002. 11. 8. 23:50vs cover(200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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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르입니다.

11월 첫째주 COVER VS COVER (2002.11.5~11.11)

이번주는 지난주와 달리 성적이 저조합니다. 남자배우들이 하나씩 커버에 등장했는데 다들 마음에 안드네요.

2. CINEBUS ★★
2. 씨네21 ★★
3. MOVIE WEEK ★☆
4. FILM 2.0 ★

그나마 표정이나 구도가 괜찮은 것이 씨네버스의 김선아와 이범수입니다. <몽정기>라는 영화에서 둘다 선생님으로 나왔죠. 영화 컨셉을 살려서 나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컨셉으로 서로 대비되고 있군요. 괜찮다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이번주 커버 중에 낫다 라는 겁니다.

씨네21의 정준호는 <하얀방>이란 공포영화때문에 나온거 같습니다. 프리미어 설문조사에서 과대평가된 영화배우 1위가 바로 정준호였는데요. 역시 이번에도 예상을 뒤엎지 못하고 다작만 하는 영화배우로 낙인찍히고 있는 중입니다. 씨네21 커버 분위기는 평범한 듯한 프로필사진 느낌.-_-

무비위크의 장동건은 요즘 이런 수식어가 붙더군요. 나쁜남자 전문감독-_-;;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을 곧 개봉하게 되지요. 해안선 포스터 분위기는 으시시하면서도 칠퍽칠퍽한 느낌이 살아있는데 무비위크는 영화컨셉 던져버리고 다시 그의 트레이드마크 눈 부라리기(-_-) 혹은 눈 치켜뜨기 버젼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그의 승부는 <마지막 승부>에서 끝났는 것을;;;

마지막 필름 2.0은 이제 영화잡지로는 마지막 커버 홍보인가요. <밀애>의 두 커플이 필름 2.0의 트레이드 마크같이 된 붉은색 벨벳 커튼 앞에서 정장 차림으로 껴앉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윤진의 표정이 가관이군요;; 차라리 불륜 코드를 살려서 찍어보던지 하지.. 가히 '똥씹은 표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사진을 잘못 고른건 아닌지..

하.. 커버들이 마음에 안드니 저도 신이 안나네요. 다음주를 기대해 봅니다.



뱀다리

이번주 또 초라해진 씨네21.. 흑..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