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나루터 3.1선상만세시위 재현행사

2020. 3. 12. 00:23Culture

2019년 3월 30일 행주나루터 3.1선상만세시위 재현행사의 식전 공연(24반무예문화진흥원)에 스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당시 사용했던 태극기 도안을 바탕으로 대형 태극기 5개를 디자인, 제작하고 아침부터 강바람에 오들오들 떨며 음향오퍼를 맡았다. 3미터짜리 태극기와 행사에 참여한 사오백명의 학생들의 태극기가 함께 휘날리는데...정말 장관이었다. 특히 5년동안 이어진 3.1선상만세시위 재현은 체험행사형태로 진행되어 참여하는 사람들도, 보는 사람도 진짜 10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했다. 마지막에 부슬부슬 비까지 내려 학생들이 고생했지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 놓은 우리 선조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리.


지금도 호위호식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친일파 세력들을 처단하고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의 미래는 없다. 끝까지 적폐청산을 해야한다. “적폐청산 그만하자”라고 하는 인간은 친일파 후손이거나 친일파 비호세력임이 틀림없다. 역사는 바로 세우지 않으면 되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