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원길 배우님. 안녕히.

2013. 8. 19. 18:26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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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익살 넘치는 연기의 광대이자

코메디 타이밍을 정확히 만들어내는 연출자.

 

故 백원길.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전문 코메디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태양의 서커스에서도 감독으로 콜이 왔을 정도로

천재적 재능을 펼치셨던 대단한 분.

 

아직 하셔야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갑자기 요절을....

너무나도 가슴이 저리고 아프다.

길에서 인사드리면 언제나 밝게 받아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믿기지 않는다.

 

그냥 좋아하시는 낚시하러

섬에 가셨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 곳에서 행복하게 쉬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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