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나의 비타민제 <바비 맥퍼린 콘서트>
2004. 2. 2. 12:55ㆍ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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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나에게 비타민제와 같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바비 맥퍼린 콘서트. (우리에게는 don`t worry be happy만으로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베를린 필, 빈 필, 뉴욕 필, 런던 심포니 등 교향악단 지휘까지 했다고 한다. 대단~) 우리나라에서 처음 하는 공연인데 simon군이 바비 맥퍼린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예매했다.
이번 공연에 재미있는 점은 바비 맥퍼린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공연 중에 한국 음악가를 게스트로 모셔 함께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피플스 초이스 협연. 해금, 승무, 전통 타악기, 대금. 이렇게 4개 중에 2개를 뽑으라고 했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위 해금 (600/890)
2위 승무 (483/890)
3위 전통 타악기 (345/890)
4위 대금 (300/890)
난 타악기와 대금을 꼽았는데 흑. 둘다 안됐다. 내가 볼 5일 공연에는 승무와 함께 깜짝 공연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워낙 이 공연의 티켓값도 비싸서리 제일 싼 표를 골랐는데, 자리가 바로 무대 뒷 쪽 합창단 자리이다. 이런 자리도 돈 주고 파는지 처음 알았다.(다행히도 맨 앞 줄 맨 가운데 자리로 확보했다!! 앗싸!) 바비 맥퍼린이 자주자주 뒤를 돌아봐주길. 프로그램을 보니 클래식 곡이 많은데 설마 바비 맥퍼린이 지휘만 하는 건 아니겠지..;; 암튼 목요일 후기를 기대하시라 ~ 이건 예고편이였소!
프로그램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비발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바비 솔로쇼
피플스 초이스 협연 (2/5 승무, 2/7 해금)
휴식 (INTERMISSION)
그레이스
합창곡 Choral and circle songs
바비 솔로쇼
바리에르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中 알레그로 프레티시모
바흐/구노 [아베마리아]
허쉬 리틀 베이비
연주_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_ 양성원(첼로), 안산시립합창단, People's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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