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정말 덥네요.
2002. 7. 29. 03:07ㆍ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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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상의 달에서 온 샬라릅니다. 우와..정말 덥네요. 그동안은 인천이 서울보다 1도정도 낮았었는데.. 어제 오늘. 36도라는.. 정말.. 불볕더위를 실감하고 있답니다. 정말이지 은행 에어콘 바람맞다가 밖에 나오면.. 목욕탕 사우나에 들어갔을때 느끼는 뭐랄까.. 그... 헉.. 하고 찌는듯한 느낌... 바로 말그대로.. 찜통더위. 다들 휴가날짜잡고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가는군요.. 전 내년이나 그런 걸 기대하고.. 올해는 얌전히 잠시 마음과 몸을 쉴 수 있는 가깝고 조용한 곳에 하루정도 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세달동안 신림동으로 출근을 했는데 내일 사무실이 방배동으로 이사를 간답니다. 그전보다 출근시간이 한 30-40분 정도 더 걸릴거 같아요. 근데 이상하게도 새로 옮길 그 공간이 저한테는 썩 좋은 느낌이 아니랍니다. 4번 정도 가봤는데.. 도배를 해도.. 갈때마다 몸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아프고 뭔가가 누르는 느낌이 들구....;;; 다들 멀쩡한데 저만 그러니깐..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구-_-;; (난 수맥이 흐른다, 뭔가가 있는게 아니냐;;; 등등 별별 소리를 하지만.. 확실하게 정확한 이유는 정말 모르겠네요..;;) 앞으로 그 곳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 좋다는건 다 가져다가 놓을 생각-_-;; 참숯이 좋다기에 그것도 주변에 갔다놓고. 달마그림도 사서 놓아야하는거 아닌가..생각중-_-;; 어디 공간과 사람이 잘 안맞을때 조치해야할 것들이 뭐가 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뱀다리 창문도 많고 햇볕도 많이 드는 공간인데 도배하기 전에 벽에 약간 물이 새서 곰팡이가 핀 흔적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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