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왕과 나 ★★★★
2003. 12. 5. 15:24ㆍ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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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누님의 연말 선물로 본 뮤지컬 왕과 나. 남경주의 더블 캐스팅 때문에(캐스팅 스케쥴을 안 가르쳐줬던 기획사. 우리는 안티 남경주>.<) 고민을 해서 결국 날짜까지 변경해서 힘들게 본 뮤지컬.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그리고 애나 역의 김선경씨한테 반하다 ^-^ 이 작품 역시 좀 길어서리 잘라낼 부분들이 있어보였지만 1막 후반부터 애나 단독씬부터 집중력이 강화되더니 왕과의 콤비 플레이가 두드러지다.
김석훈씨가 좀 노래가 딸렸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왕 역으로의 캐스팅은 왓따~였다. 그리고 텁팀역의 이혜경씨가 노래로는 가장 눈에 띄었는데 대사할 때마다 어린 소녀 어린 소녀라고 해서 쪼까 거시기했다. 사실 소녀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 멀리서 봐서는 거의 구분이 안 갔지만서도;;
애나 역의 김선경씨는 정말이지 내 맘에 쏙 드는 연기를 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을 보는 듯한^^(왜냐하면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도 만들어서리;;) 나중에 마리아 역을 맡으셔도 잘하실 듯.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아웅...팬 할거야~
그리고 왕과 나 감상은..
기타등등 기타등등 기타등등
넘어갈래~
뱀 다리
다들 뮤지컬 배우들의 성우같은 대사톤에 이거 더빙한 거 아냐? 라며 놀램. 특히 왕자는 꼬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리;; 성인 성우가 아역 더빙을 하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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